크로스오버 뮤직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크로스오버라는 것은 어느 하나의 장르로 딱 정의하지는 못하고 약간은 혼재된 형식의 음악, 그런 것을 크로스오버 뮤직이라고 합니다.
조금 고상하게 말해서 저런 것이고, 쉽게 말하면 짬뽕입니다. 음악의 짬뽕.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음악 자체를 정의 내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크로스오버 뮤직
보통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장르에 새로운 장르가 섞여 있을 때 크로스오버 뮤직이라고 하는 편이죠.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팬텀싱어’입니다. 팬텀싱어에서는 남성 4중창, 즉 콰르텟 그룹 하나를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인데요.
이곳을 통해서 많은 스타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장르 자체가 매우 대중적이지 않아서 시즌1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 시즌2 우승자 포레스텔라, 시즌3 우승자 라포엠. 이렇게 3개의 팀이 대표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참가했던 결승 진출팀들도 나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은 대중적인 것과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대중의 인기를 점점 얻고 있는 한 팀이 있습니다.
포레스텔라 – K-크로스오버
K-크로스오버라는 장르를 셀프로 개척하면서 대중의 인기를 점점 얻어가고 있는 팀이 하나 있으니 바로 시즌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입니다.
JTBC는 우승팀 결정까지만 해 놓고 그 다음에 따로 그들을 더 키우기 위한 뭔가 활동을 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다른 방송사가 자신들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를 마구 띄워준 것과 매우 비교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 크로스오버 뮤직에 대한 진가를 KBS에서는 알아봤습니다. 그들이 <불후의 명곡>과 <열린 음악회>를 통해서 크로스오버 음악을 대중에게 많이 선보였죠.
그 선두에 포레스텔라가 있었습니다. 포르테 디 콰트로가 시즌1 우승이어서 조금 더 먼저 활동을 했지만, 그들은 대부분이 성악 베이스의 음악을 해서 클래식의 범주를 벗어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성악가는 2명 뿐이고, 둘 다 성악 발성이 아닌 발성으로도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포레스텔라는 달랐습니다. 그 다른 점을 이용해서 이들은 대중에게 조금씩 접근하고 있었죠.
포레스텔라 멤버는 고우림, 강형호, 조민규, 배두훈. 이렇게 네 명입니다.
대중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노래를 아주 많이 불러서 레전드 무대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몇 곡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보헤미안 랩소디’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인기는 단지 한국 안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그룹이 외국어로 부른 영상들을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댓글에 해당 국가에서 본 사람들이 남긴 것들을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쪽에서 들어도 이들의 음악이 괜찮았다는 것이죠. 그런 새로운 장르의 개척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갈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이 바로 포레스텔라 입니다.
이들의 뒤를 이를 팀은?
이들의 뒤를 이어서 팬텀싱어 시즌4에서 새로운 팀이 탄생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참가자를 모집했으니, 오디션을 보고 방송 준비하면 내년 늦겨울이면 방송을 시작하겠죠.
팬텀싱어4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포레스텔라의 성공을 통해 이들과 같이 성공한 크로스오버 뮤직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을 많이 적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우선 팬텀싱어 우승팀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부터 시즌3 우승팀까지는 공통된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글을 읽어 보면 헛웃음이 나올 수 있지만, 이거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팬텀싱어4에서 구성될 팀에 대해 생각을 해 본 것도 있습니다. 팬텀싱어 시즌4는 어떤 팀이 구성될까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번에 시즌4에서는 포레스텔라와 같은 성격의 팀이 탄생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클래식한 음악은 대중의 인기를 끌기 어려우니까요.
K-크로스오버의 새로운 하나의 그룹이 추가될 팬텀싱어 시즌4, 그것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