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높은 분과의 미팅이 있어서 AI서비스를 이용해서 사전 공부를 좀 해 보려고 chatGPT, Gemini, Claude, Perplexity를 모두 이용해 봤다. 팩트만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은 이제 AI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나은 것 같다. 어차피 바이어스가 생기는 영역이 아니니까.
하지만, 막상 이용하니까 팩트 전달도 뭐를 참고해서 보여주고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서 결과는 많이 달랐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순서는 chatGPT > Claude > Gemini > Perplexity이다. 퍼플렉서티는 검색 ai여서 다른 서비스와는 조금 결이 다르긴 하지만 그냥 함께 이용해 본 느낌이다.
공부한 주제
공부를 한 주제는 자동차 관련된 내용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쓰기 뭐하고, 특정 자동차에 대한 특성,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동차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능이 있는지 등에 대한 체크였다.
프롬프트는 길게 쓴 것은 아니다. 사실 뭐 자동포스팅을 하는 사람이나 긴 프롬프트로 작성해서 글을 만들겠지만, 단순한 공부를 할 때는 큰 맥락을 던져주고 그 안에서 인사이트를 찾는 것이 낫다. 즉, 이어가는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이지.
생각해보니, 한국사람들 특징이 질문을 안 한다는 것인데, 이런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다양하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것과 같지 않은가? 앞으로 더 많이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영어 공부를 위해서 AI와 대화하면서 퇴근할게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알아보게 하고 하나의 공부를 하는 느낌으로 운전하며 대화해도 좋겠단 생각.
만족 순서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chatGPT가 가장 내가 알고 있는 사실에 기반해서 정리를 잘 해 줬고, Gemini도 성능이 많이 올라감을 느꼈다. Claude는 오히려 좀 퇴보한 느낌? 아마 다른 서비스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그리된 듯.
이것은 마치 네이버, 구글, 다음 검색의 차이와 같은 느낌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인공지능 서비스로 뭔가 생활에 큰 변화가 올 것인데, 그것을 어찌 대응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