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어 패널 액정 반사 줄이는 저반사 필름 필요할까

노트북을 사용중인데, 글레어 패널, 즉 반짝반짝 거리는 화면을 사용중일 때는 뒤쪽에 강한 광원이 있을 경우 빛반사가 심해져서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릅니다.

화면을 굉장히 집중해서 보면 큰 문제는 없는데, 집중하다가 빛이 반사되는 부분을 한 번 눈으로 쳐다보게 되면 그때부터는 이상하게 반사되는 부분이 거슬리게 됩니다.

저반사 필름 필요할까.

그래서 저반사 필름을 사용하면 어떨지 검색을 시작해 봤습니다. 저반사 필름은 마치 논글래어 패널을 사용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주는 것이죠.

글래어패널의 장점은 보다 선명한 화질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것이 하나도 탁해지지 않고 깨끗하게 내 눈으로 다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죠. 논글래어는 이런 부분에서는 조금 미흡한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저반사필름은 이런 글래어패널을 논글래어처럼 보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붙이게 되면 확실히 빛 반사는 줄어듭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논글래어로 만들어진 모니터보다는 화면의 선명함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제 선택의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저반사를 위해서 선명함을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내 눈에 거슬리는 빛반사를 줄일 것인가. 그래서 고민을 좀 해 봤습니다. 방법은 언제나 있습니다만 저는 아래의 이유로 그냥 그대로 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무리 빛반사가 심한 곳이라고 할 지라도 빛이 조금 덜 들어오게 모니터의 각도를 바꾸면 되는 것이고, 노트북의 장점은 아무 곳이나 편한 곳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위치만 바꾸면 됩니다. 그렇게 일단은 추가적인 비용을 투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트북 작업의 한계

회사에서 커다란 모니터 2개 나란히 놓고 작업을 할 때보다는 확실히 효율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화면이 매우 큰 노트북을 사용하면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램17인치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일단 해상도가 매우 높은것과 더불어 화면의 크기도 크기 때문에 화면을 50분할해서 사용해도 큰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스크탑에서 작업하는 것과 대비해서 그렇게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데스크탑은 창을 4개 정도 띄워서 4개를 다 보면서 쓸 수 있지만, 노트북은 2개만 띄워놓고 보는 점이 살짝 아쉽죠.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